2007년 대선에서, 좌파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실망으로 보수 이명박 후보가 49%의 득표율로 압승을 했다. 좌파의 정동영 후보는 26%에 불과했다. 당시 또 다른 보수 후보인 이회창도 15%의 득표율을 얻었다는 점에서, 좌파진영은 궤멸에 가까운 패배를 당했다.
그 다음해 2008년에 열린 총선에서도 보수 세력은 총합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얻었다. 대선과 총선에서의 잇따른 패배로 좌파진영은 위기감에 빠져들었다. 그러나 공영방송 MBC의 광우병 관련 거짓보도 하나로 이 판세는 완전히 뒤집어진다.
총선 직후인 2008년 4월 29일 MBC 측은 인간광우병 위험을 다룬 특집 방송을 하나 내보낸다. 광우병에 걸린 듯한 소들이 쓰러져있는 장면, 마치 인간광우병에 걸려 죽은 듯한 딸을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어머니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특히 유전적으로 한국인이 세계에서 가장 인간광우병에 취약하다는 결론은 전 국민을 공포에 빠뜨렸다. 이에 한미FTA 선결조건으로 미국산 쇠고기 연령제한을 풀어버린 이명박 정권은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약 100일 간, 대한민국은 좌파 시위대와 광우병 공포에 빠진 국민들에 장악당했고 이명박 정권은 무너질 위기에 처한다. 이 당시 시위에 참여한 여중생은 “이제 저는 소가 되어 죽을 거에요”라는 말로 울기도 했고, 유명 여배우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을 바에야 차라리 청산가리를 털어넣겠다”는 극언도 일삼았다. 결국 이명박 대통령은 이러한 국민적 분노에 항복하여, 미국산 쇠고기 수입 연령제한을 30개월로 지정했다.
공영방송이 보도한 내용은 전부 허위, 그러나 무죄라는 비정상
그러나 애초 MBC 측의 광우병 관련 보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이었다. 쓰러진 소는 광우병 탓이 아니었고, 죽은 딸도 인간광우병 탓이 아니었다. 한국인이 인간광우병에 가장 취약하다는 결론도 전혀 근거가 없었다. 공영방송사의 아무런 근거도 없는 거짓보도로 정권이 휘청거리며 백기를 든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관련 재판을 통해 이런 거짓보도를 주도한 MBC 관계자들이 거짓임을 알고도 보도를 했음은 확인됐지만 이들은 공익적 목적이었다는 이유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바로 이때부터 좌파 진영은 특히 언론을 중심으로 시도 때도 없이 거짓선동을 일삼았고, 보수진영은 진실투쟁을 기피해왔다. 박근혜 정권 들어서는 수학여행을 가던 고등학생들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하여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다. 좌파진영에서는 박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이후 “7시간 동안 호텔룸에서 연애를 했다”, “성형수술을 했다”, “마약을 했다”는 등 온갖 거짓을 일삼았다. 이 세월호 침몰 후 7시간 동안의 박대통령의 행적은 나중에 탄핵의 사유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모든 루머는 다 거짓으로 판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