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너무 취약하다
일본 정부가 실시하는 전자 정부의 종합 창구(e-Gov : 각 부처가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행정 정보의 종합적인 검색•안내 서비스의 제공, 각 부처에 대한 온라인 신청•신고 등의 절차 창구 서비스의 제공을 하는 행정 포털 사이트)를 이용한 퍼블릭 코멘트(public comment, 행정 절차법에 따른 의견 공모 절차) 접수 하나만 보더라도 댓글을 쓰는 측의 국적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 퍼블릭 코멘트의 집계 결과도 향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인플루언스 오퍼레이션의 위협이 점점 높아지는 속에서 일본의 대책은 너무 취약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저자 약력
1955년 오사카(大阪) 출생에 정보안전보장연구소(情報安全保障研究所) 수석연구원이다. 전 아이즈(会津) 대학 특임 교수를 지냈다. 1978년, 고베(神戸) 대학 해양과학부 졸업했으며 손해보험회사를 거쳐 1983년 미국국제감사회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 공인회계사 공동 사무소에 입소했고 시스템 감사부 매니저로 주요 IT 업체 및 주요 통신 사업자의 보안 감사를 담당했다. 이후, 여러 시스템 컨설팅 회사, 보안 컨설팅 회사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다. 2016년부터 현직(정보안전보장연구소 수석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다. 리서치 활동에 있어서 “자신의 눈으로 직접 사실 확인”하는 것을 신조로 하며 당사자와 관계자에게 직접 취재한다. 저서로 ‘정보 입국•일본의 전쟁(情報立国・日本の戦争)’(가도카와신쇼(角川新書))가 있다.